어느덧 2022년 한해가 거의 다가고 12월이 되었습니다.
거리에는 벌써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을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보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주변에는 트리나 조명들로 멋진 모습을 자아내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탄절은 진짜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의 유래 및 진실에 대하여 자료를 조사해 왔습니다.
1. 크리스마스 (Christmas) 의 뜻 (어원)
Merry christmas~ (메리 크리스마스)
12월 24~25일 때쯤이면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인사말을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정작 크리스마스가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크리스마스는 Christ + Mass의 합성어 입니다.
Christ(크라이스트)는 라틴어로, 우리말식 표기로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그리스도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성경에서 나오는 예수의 또 다른 호칭으로, '왕' 또는 '구세주 (세상을 구원할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Mass(Mas)는 '대중 또는 모임'을 뜻하는 영 단어 입니다.
즉 '그리스도 모임'->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풀어볼 수 있겠습니다.
2. 12월 25일은 예수의 생일이 아니다?
여러 학계에서는 12월 25일은 예수의 진짜 탄생일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선 과학적인 계산과 성경사이의 불일치 하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성경에서는 양을 치던 목자들과 동방의 박사들이 큰 별이 이동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을 찾았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3. 크리스마스의 유래
그렇다면 언제부터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성탄절)'로 지내게 되었을까요?
기독교에서는 율리우스력 AD 137년 (서기 137년)에 로마의 서방교회 주교 텔레스포로가 처음 성탄절을 지키도록 하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지키게 된 것은 로마의 주교 율리오 1세가 AD 350년 (서기 350년)에 12월25일을 예수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것에서 유래하여 현재까지 매년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즉, 정확한 생일이 아니라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처음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애초에 로마 주교 들이 12월 25일은 '성탄절'로 제정하기 전부터, 페르시아에서는 '태양신의 탄생일'로 12월 25일을 기념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이교도들의 문화를 억누르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12월 25일은 '성탄절'로 지정했다는 설이 있지요.
이 외에도 굳이 12월 25일을 '성탄절'로 기념하는 이유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공통된 것은 '예수의 생일이 아닌,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란는 점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하여 또 다른 재밌는 상식들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본격적으로 찾아온 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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