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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4

산타는 왜 붉은 옷을 입고 굴뚝으로 들어가 양말에 선물을 줄까? (feat. 성탄절 2) 지난번에 이어 성탄절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탄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산타와 트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석가탄신일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산타클로스의 유래 산타클로스의 유래에 대하여는 가장 유력한 설이 뮈라의 주교 니콜라오스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뮈라는 오늘날의 튀르키예에 해당하는 지역인데, 당시 뮈라의 주교 니콜라오스는 굉장히 선행을 많이 베푼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니콜라오스의 선행에 대한 이야기를 노르만족들이 유럽으로 전파했습니다. 그뒤,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그를 기념하는 니콜라우스 축일 12월 6일의 하루 전날인 12월 5일에 니콜라우스를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 2022. 12. 5.
크리스마스(성탄절)은 아기 예수의 태어난 날이 아니다 (feat. 성탄절 1) 어느덧 2022년 한해가 거의 다가고 12월이 되었습니다. 거리에는 벌써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을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보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주변에는 트리나 조명들로 멋진 모습을 자아내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탄절은 진짜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의 유래 및 진실에 대하여 자료를 조사해 왔습니다. 1. 크리스마스 (Christmas) 의 뜻 (어원) Merry christmas~ (메리 크리스마스) 12월 24~25일 때쯤이면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인사말을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정작 크리스마스가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크리스마스는 Christ + Mass의 합성어 입.. 2022. 12. 4.
30년 이상 가꾼 군산시 외곽의 정원 카페 '모예의 정원' (feat.내돈내산) 오늘은 어제 다녀왔던 대형 정원 카페 '모예의 정원'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모예의 정원의 군산시내쪽이 아닌 '회현면'이라는 시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카페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개인이 30년 이상 정원으로 가꾸던 곳이라고 하는데 그 정원이 너무 예쁘고 넓어서 카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통 외곽의 대형카페를 떠올리면 넓은 마당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곳은 따로 마련된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신 카페 앞쪽 도로에 주차 라인이 그려져 있어 빈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추웠지만 하늘이 정말 맑은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잠시 도심을 떠나 외곽에 나와있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답니다. 카페를 들어가면 목조 건물 특유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물론 밖.. 2022. 12. 2.
개천절 = 고조선 건국일 (?) (feat. 단군할아버지) 이틀 뒤면 하늘이 열린날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국경일 개천절입니다. 열릴 '개', 하늘 '천' 말 그래로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뜻으로, 그 시작을 고조선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개천절 = 고조선 건국일로 알고 계신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일이 아닙니다. 고조선의 정확한 건국일자는 알 수 없으며, 많은 역사학자들은 고조선이라고 하는 나라가 청동기 시대의 흐름상 부족단위의 공동체에서 점차 세력을 넓혀 국가로 발전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천절이 고조선의 건국일이라는 것은 잘못된 정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10월 3일은 개천절로 기념하는 것일까요? 단군을 신으로 모시며, 우리 민족의 정신을 강조했던 종교가 ..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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