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는 크게 네곳의 신도시가 있습니다.
혁신도시, 만성지구, 에코시티, 효천지구인데요.
신도시에는 젊은 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만큼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만성동의 카페인 해비탯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초록창에 검색을 해보니 평점이 무려 4.95 ㄷㄷ
물론 아직 리뷰수가 많지 않아 점수는 앞으로 바뀔수도 있을것 같지만, 어쨌든 아직까진 꽤 높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떡볶이와 김밥 사진은 뭐지..? '라는 일단 기대반 불안함 반으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해비탯은 만성동의 식당과 카페가 많은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크지 않으며,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떡볶이와 김밥은 팔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이 글을 보시면 수정해 주시길 ㅎㅎ)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페루 라 피에드라 내추럴 원두를 마셔보기 위해!"
만성동에는 정말 맛있는 카페들이 존재하는데, 페루 원두를 파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그 맛을 보기위해 들어가자 마자 페루 라 피에드라 내추럴 드립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론 평소에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쪽 산미 가득한 원두를 마실까도 잠깐 고민했지만, 그래도 이곳의 방문한 목적을 잊어먹지 않고 페루 원두를 주문하였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며 매장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이라 테이블은 약 20명 정도 앉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정돈된 개인 카페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내려주시는 드립커피를 기다리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손님이 북적거리지는 않아 공부를 하시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커피 등장!
커피노트에 적힌대로 쓴맛보다는 산미가 강했고, 약간의 달달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간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의 느낌도 있는 것고,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위의 두 원두가 조금 더 제 입에 맞는것 같네요)
원래 산미가 있는 원두를 좋아하는 터라 제 입맛에는 좋았는데, 구수한 맛을 원하는 분들은 다른 원두를 추천 드립니다.
향이나 멀리서 보았을때의 원두 빛깔로 보아 원두는 로스팅한지 얼마 안된 신선한 원두로 보였습니다.
앞으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오늘 마셨던 원두의 상태, 사장님의 드립실력이 다 좋았기에 추후 다른 원두를 즐겨보러 가볼까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저희 동네 주변에 있는 카페들을 내돈내산 리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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