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전 다녀온 여수의 이사부 크루즈 선상불꽃놀이에 관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수는 1년에 한 두번 다녀올정도로 자주 가는데, 보통은 식도락 여행이거나 리조트나 팬션 등에서 휴양차 다녀왔기에 크루즈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크루즈를 타기로 하였는데, 마침 금,토,일에는 크루즈에서 선상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바로 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예약은 인터넷으로 할 경우 10%가 할인이 되기때문에, 여러명이서 가더라도 단체 예약보다는 개인 예약이 나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가는 사람이 생길 경우 그 사람만 취소하면 되니까요~!ㅋㅋ)
이사부크루즈 선착장은 돌산대교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돌산대교에서도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사부 크루즈와 미남크루즈 두 업체가 있는데, 둘다 주말 3일간은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니 골라서 가시면 될듯합니다.
(가격은 비슷하지만 시간대가 다르므로 일정에 맞는 것을 고르시면 될듯합니다. )
처음 배에 올라타서 저희 일행은 바로 3층으로 향하였습니다.
날도 많이 춥지 않았기에 야경을 구경하고 싶었기도 했고, 불꽃놀이 관람을 위해서는 미리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총 70분의 운항 시간중 30분 정도를 갔다가 불꽃놀이후 30분을 다시 돌아오는 여정이었는데, 타기전에는 몰랐지만 타고나서 생각해보니 일단 불꽃놀이 명당을 자리잡는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배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여수의 풍경과, 해상 케이블카의 조명, 유명호텔의 조명 등 뭔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배멀미는 걱정 1도 안해도 될 정도로 배가 천천히 움직이기에 배를 타고있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땅위에 가만히 서있으면 천천히 움직여주는 느낌이었기에 혹시라도 배멀미가 걱정이신분들이라면 전혀 그러실 필요없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선상불꽃놀이의 시간.
사실 처음 크루즈를 보았을때는 살짝 실망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배 자체가 고급 크루즈의 느낌보다는 살짝 오래된 여객선 느낌이었기때문에, 멋진 야경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불꽃놀이 시작전 소등하였을때까지만해도 엄청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사부 크루즈 불꽃놀이.. 정말 대박입니다.
이미 다녀오신분들의 후기를 듣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직접 보니 대박이었습니다.
작은 폭죽 몇초 발사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싸이의 '예술이야' 노래에 맞추어 약 4분 30초간을 말그대로 '불꽃쇼'로 진행하여주었습니다.
사진을 몇장 올려드리기는 하지만, 정말 그 갬동은 직접 느껴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불꽃놀이가 너무 좋아서였을까요?
불꽃놀이를 보기 전보다 세상이 훨씬 아름다워보였고, 만족도도 급상승하였습니다.
분명 출발 했을때와 같은 풍경인데, 돌아갈때는 더 아름다운 느낌?
불꽃놀이 크루즈의 가격은 할인가 기준 3만원대 중후반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최고의 가성비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혹시 고민하고 계신 분 계시다면 저는 강추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짧은 부분 초초 압축한 영상파일 올려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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