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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생활정보)

한국도로공사 전주 수목원 가을 답사기 (feat. 주말 나들이)

by 이런저런이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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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저희 가족이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민들을 위하여 조성한 전주 수목원 입니다.

그래서 정식 명칭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입니다.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길가 대고 걸어가는 중...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도로전문 수목원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며 공익을 우선시하는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보아님 주의)

그래서 매우 잘 가꾸어진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누리집 메인

물론 그만큼 시민들의 질서유지를 위한 협조가 필요하겠지요?음식물은 반입금지이며, 11월 부터는 운영시간이 1시간 줄어들어 오후5시면 입장마감을 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안내도

도로공사 수목원은 상당히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식물들을 위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기 위해서는 1시가 이상이 소요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주 수목원의 하늘

저희가 방문한 11월 6일은 대부분의 나무에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특히 은행나무가 너무 예뻤는데, 그 전날 경기전의 은행나무를 보고 와서인지 감동은 아주 살짝 반감 되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한 두달 전만해도 은행나무 옆쪽으로는 튤립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모두 지고 은행나무의 빛이 온통 새노랗게 물들어있습니다.

전주수목원 은행나무 아래서

특히 날씨가 정말 좋아서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좋은 날에 좋은 경치로 인하여 사람들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부족해 주차장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하고 왔을 정도입니다 ㅎㅎ

중앙 광장쪽에 자라고 있는 억새

은행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중앙광장쪽으로 향했습니다.

몇주전에는 핑크뮬리가 예쁘게 자라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억새가 또 멋지게 자라있었습니다.

그리고 뻥 뚫린 광장에서 보니 여기저기 단풍이 든 멋진 나무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주수목원 중앙광장에서 한 컷

이곳에서도 인증샷을 한 컷 남겼습니다. 

중앙광에는 곳곳에 작은 꽃나무와 신기한 식물들이 많이 있어 사진 찍기가 좋습니다.

전주 수목원 자작나무

이렇게 자작나무와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곳도 있습니다.

 

자작나무숲에서 찰칵

그리고 수목원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수목원에서 가장 핫한 곳은 연못가에 설치된 작은 정자(?) 쉼터인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액자속에 자연이 들어있는 느낌이라 인증샷을 찍는 필수 코스입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딱봐도 30~40명 정도가 줄을 서있었기에 저희는 포기...

2021년 여름에 찍은 핫플인증사진

그래서 위 사진은 작년에 찍어둔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ㅎㅎ

핫플 포토존 옆에서 찍은 모습
핫플 바로 옆에서 한 컷 ㅎㅎ

최대의 핫플 바로 옆쪽에서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걷다보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미원으로 가는 길

그리고 전주수목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중에 하나인 장미원으로 향했습니다.

장미원은 거의 겨울만 빼고 늦봄~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이 장미가 피는 곳입니다.

물론 여름이 가장 많은 장미를 볼 수 있지만, 장미의 종류가 다양해서 늦은 가을까지도 장미를 볼 수 있습니다.

장미원의 장미 1
장미원의 장미 2

가을 단풍은 아마 1~2주일 정도는 더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전주 수목원에 가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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