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제주 인스타 핫플 중 하나인 '제주 동백수목원'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제주 동백수목원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곳으로, 겨울 제주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사실 제주에는 동백과 관련한 여러 장소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카멜리아힐, 위미리 동백군락지 등등
그런데 최근 인스타 등 SNS에서 가장 핫한 곳이 동백수목원이기에 이번 제주 여행에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아가와 여행을 다니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져서 16시 30분이 넘게 도착하였는데,
입장마감을 17시에 할뿐, 관람은 17시 50분 정도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실제로 해질녘이라서 더 예쁘기도 했어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 어린이 기준 5000원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만 36개월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7개월인 저희 아가는 프리패스~
매표소 앞에 주차장도 꽤 넓고, 주차요원분들도 계셔서 편하게 주차와 매표를 하고 바로 관람에 들어 갔습니다.
동백수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말 어마무시하게 예쁩니다.
저희가 방문한것은 1월 18일이었는데, 혹시나 동백꽃이 다 떨어졌으면 어떻게하나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가보니 아직 동백꽃이 굉장히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동백꽃이 보통 12월~2월까지 개화한다고 하는데, 2월까지 가면 조금 더 많이 떨어질것 같고 1월 안에 방문한다면 상당히 예쁜 꽃들을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시기가 딱 떨어진 꽃잎과 피어있는 꽃이 적절하게 조화가 된, 그런 시기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그냥 아무데서나 찍어도 예쁜 사진을 건질수가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관람 방햐을 따라 걷다보면 계단 위로 올라가는 곳이 있습니다.
계단이 많지는 않아서 금방올라 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전체적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워낙 풍경이 예쁘다보니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만, 이왕이면 셀카봉이라도 가져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쁜 사진을 찍으며 걷다보니 30~40분이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어느덧 해도 뉘엿뉘엿 지고 있었는데, 동백꽃 밭에서 제주의 석양을 바라보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7시까지 운영하는줄 알고 안왔으면 어쩔뻔 했냐고 짝꿍과 이야기 할 정도로 좋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사실 입장료가 8천원이면 조금 비싼게 아닌가 생각했었지만, 막상 다녀오니 정말 8천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겨울 제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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