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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전주 만성동 갈비와 한식 뷔페를 동시에 '농부애갈비 만성점' (feat. 무한리필)

by 이런저런이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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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동네에 위치한 농부애 갈비 만성점에 다녀왔습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429989308?placePath=%2Fhome&entry=p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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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naver.com

요즘은 다이어트 때문에 아침은 매우 간단하게 먹거나 안먹고 있기 때문에 점심을 매우 든든하게 먹는 편인데, 마침 블로그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 한식 뷔페와 갈비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매장 오픈시간에 맞추어 오픈런을 해버렸네요 ㅎㅎ

 

운영시간 : 11시 20분 ~22시  (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식당 앞 공영추차장에서 찍은 사진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걸어서 10분거리이지만, 아가와 함께 가야했기때문에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농부애 갈비 옆에는 공영주차장이 위치해있는데, 주차장이 워낙 자리가 많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식사를 하고 계산하며 나갈때 차 번호를 말씀드리니 1시간 무료주차도 적용해주셨네요 ㅎㅎ

매장전경 (테이블 쪽)
매장 사진(좌석 쪽)
테이블 사진
룸형 공간 사진

 

오픈런을 하고 1등으로 도착한줄 알았는데,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는 팀도 몇분 계셨습니다 ㅎㅎ

보시는 것처럼 매장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사실 저는 일전에 회사에서 단체회식으로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점심시간 1시쯤에 방문을 하니 이 넓은 공간이 거의 가득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아가와 함께 편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오늘은 오픈런을 하였고, 원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 가장 궁금했던 공간 키즈랜드 방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아직은 아가가 많이 어려서 이용할 수는 없지만, 주변 지인들 말로는 곧 놀이방 있는 식당만 찾게 될것이라는 말에 미리 예습하는 마음으로..ㅎㅎ

키즈랜드 안쪽
키즈랜드 미끄럼틀
키즈랜드 오락기

아니 근데, 이것은...

키즈랜드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갔더니 심장이 두근거리는 기계 3대가 놓여있었습니다.

학창시절 학교 끝나고 매일 같이 문방구 앞에 앉아서 즐겨하던 오락기가...

오픈시간이라 아직 전원이 연결 안되어 있길래 얼른 전원을 연결해봅니다...

 

제가 어릴적 제일 좋아하던 킹오브 파이터를 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와.. 오락기가 공짜입니다.ㅋㅋ

솔직히 혼밥하러 오거나 친구랑 왔으면 게임 좀 하다가 밥을 먹었겠지만, 테이블에는 아내와 아가가 기다리고 있었기에 무거운 가장의 마음으로 바로 복귀...ㅎㅎ

아내와 아가가 저렇게 기다리고 있었고, 저도 워낙 배가 고팠던 지라 바로 뷔페를 즐기러 가봅니다.

물론 아가가 있기 때문에 교대로 한명씩만 다녀왔습니다. 

뷔페 반찬 (각종 나물과 김치, 겉절이, 묵 등)
뷔페 반찬 (셀프 라면 조리대, 옥수수 찜, 만두튀김, 감자튀김, 떡튀김, 식빵 등)
뷔페반찬 (김치찌개와 누룽지)
뷔페반판 (국수 장국, 흑임자 죽, 콩나물 국)
뷔페반판(묵, 국수와 양념등)
뷔페반찬(잡채, 불고기, 생선튀김,볶음밥)
각종 쌈야채와 월남쌈 야채, 라이스 페이퍼
월남쌈 재료들
셀프 달걀후라이 코너
샐러드 코너
가격표

딱봐도 메뉴가 어마 무시하게 많지요?ㅎㅎ

사실 사진에 안 담긴 음식들도 있는데, 8500원에 이용하는 한식 뷔페가 이정도라니...

무엇을 담아야  할지 모를정도로 많은 음식이 있었는데, 일단 저희는 갈비도 먹어야하니 최대한 절제하여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한식 메뉴인 잡채, 전, 김치류, 샐러드, 생선튀김과 김치찌개를 골라담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김치찌개인데, 국물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갈비를 먹으면서 김치찌개를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아, 두번이나 퍼다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겉절이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누가봐도 새로 막 담근 겉절이 김치여서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갈비집에 왔으니 갈비를 또 먹어 보아야겠지요?

테이블에 마련된 고기판에 열심히 갈비를 구워 봅니다.

노릇노릇 고기가 잘 익으면 양파 절임에 싸서 한입에!

단짠단짠한 양념 돼지갈비가 입에서 녹아 버립니다.

사실 저는 원래 야채쌈보다는 기름장이나 양파절임 같은것에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고기 위주로만 엄청 먹었답니다.

 

특이한 점은 테이블 옆에 언제든 셀프로 고기판을 갈 수 있도록 철판과 집게 같은 도구가 마련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양념 갈비집을 가면 불판을 자주 갈고 싶어도 너무 빨리 갈아달라고 하는건 아닌지 눈치가 보이거나, 손님이 많아서 천천히 갈아 주는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그냥 눈치 볼것 업이 바로바로 갈아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숯불을 넣어주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불조절도 원하는 만큼해서 끊기지 않고 고기를 계속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맘껏 더 가져다가 구워먹는 사이 밥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저는 고기와 밥을 함께 먹는것을 좋아하기에, 밥을 리필하면서 셀프 후라이도 2개 하고 가장 맛있었던 김치찌개도 다시 한 그릇 퍼왔습니다.

아내는 누룽지를 퍼왔는데, 정말 신기하게 시골 가마솥에서 나온 누룽지 맛입니다.

가게에서 가마솥을 쓰는건지, 그런 맛이 나는 누룽지를 공수하여 끓이시는건지 아무튼 정말 누룽지 숭늉 맛이 딱 시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하며 찾아보았습니다.

커피, 아이스크림 등등...

평소 같았으면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었겠지만, 이번에는 너무 배가 터지도록 먹어서 왠지 모르게 매실쪽에 눈이 갔습니다.ㅎㅎ

그래서 시원하게 매실차를 마시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혹시 어린아이들과 식사를 하실분들이나 단체회식, 저렴한 한식뷔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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